구독 신청
|
예술인복지 수혜자 10명 중 7명이 서울·경기지역인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는 문화체육관광부 발표에 따른 심각성에 지역예술인 복지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표면화되었다. 예술인복지 지역협력위원회 발족과 함께 진행된 제1차 회의가 바로 그 첫 행보다. 예술인복지 지역협력위원회 위원단 구성 및 회의 진행 상황에 대해 살펴본다.
(왼쪽부터) 김두진 부산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 허정숙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윤기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 김우태 경남예술인복지센터장, 강희신 영월문화재단 사무국장
지난 11월 18일(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1층 회의실에서는 지역예술인 복지 증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예술인복지 지역협력위원회’ 발족과 함께 제1차 회의가 개최되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 이하 재단)과 예술인복지 지역협력위원회 위원장 및 위촉 위원들이 참석, 지역예술인 복지에 힘을 실었다. 재단의 정철 운영본부장의 개회 및 참석자 소개로 시작된 이번 회의에서는 정희섭 대표의 인사말과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 지방자치 협·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위원단들이 소개되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윤기 회장(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을 비롯해 김두진 부산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 임진아 전북예술인복지증진센터장, 김우태 경남예술인복지센터장, 허정숙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강희신 영월문화재단 사무국장,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원 사무총장, 김성수 달성문화재단 문화정책실장, 김이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 등 총 9명의 외부위원이 위촉되었으며, 이외에 재단의 정희섭 대표, 김영철 이사, 이은봉 이사가 예술인복지 지역협력위원회 위원단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경과보고 및 안건논의를 위한 첫 회의에서는 지역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의제 발굴과 실행방안,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협력과 논의를 지속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윤기 공동위원장은 “지역협력을 가동하게 되면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일정한 보장이 필요하며 지역과 광역, 그리고 기초가 맡아야 할 역할들이 각자 명료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재단의 정희섭 대표는 “예술인복지정책이 각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고루 닿을 수 있도록 예술인복지 지역협력위원회를 통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