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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합니다. 재단은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예술인복지의 근간을 만들어왔고, 예술인 권익보호와 권리보장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예술인 뉴스레터는 재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연간기획으로 그동안 쌓아온 예술인복지 사업과 제도의 성과, 의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창작준비금지원사업〉은 예술인들이 예술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창작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보호하고, 수입이 없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사업이다.
2013년 ‘예술프로그램 연계 창작지원(창작디딤돌)’, 2014년 ‘예술인 긴급복지지원’, 2015년 ‘창작준비금지원’으로 이어져왔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총 69,596명의 예술인들이 창작준비금의 혜택을 받았다.
재단은 예술인 복지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업 신청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왔다. 사회보장정보원과의 연계를 통해 12종에 달했던 신청서류를 3종으로 간소화했고, 연락이 끊긴 부모, 배우자, 자녀로 인해 사업 수혜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심사 가구원 소득을 신청인 본인(1인)으로 축소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창작안전망 강화를 위해 원로예술인(만 70세 이상), 장애예술인의 경우 배점제를 적용하지 않고 소득요건 충족 시 우선 선정하고 있다. 관련 통계를 인포그래픽으로 간략하게 정리했다.
*아래 수치는 2022년 상반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