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이미지 이용법
2017. 4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외에 조금 더 특별한 이미지가 필요한 때가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만한 비용을 쓰기 어렵거나 그렇게 큰 작업이 아니라면 저작권 문제가 없는 좋은 이미지를 무료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사진뿐 아니라 벡터 이미지와 클립아트, 일러스트 등 용도에 맞는 무료 이미지를 찾아 활용해보자.
구글 이미지 검색
검색엔진 구글을 활용한 이미지 검색은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일반적인 정보 검색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이미지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되는데, 설정에서 고급 검색을 선택하여 검색 키워드를 더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고 이미지의 크기나 유형 등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의 사용 권한에 따라 필터링이 되기 때문에 상업적 용도를 포함해서 사용, 공유가 가능한 이미지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구글 이미지 검색은 키워드가 아닌 이미지로 직접 검색하는 기능이 있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유사한 이미지를 검색하거나 크기가 더 큰 이미지가 필요한 경우 등에 매우 유용하다. 이미지로 검색하려면, 가지고 있는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이미지의 웹 주소(URL)를 입력하면 된다.
CCL 콘텐츠 전문 검색 렛츠씨씨(Let's CC)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미국 비영리단체 CC(creative Commons)의 파트너 사단법인 코드(C.O.D.E., 구 CC Korea)는 렛츠씨씨(Let's CC, www.letscc.net)라는 사진, 클립아트, 음악, 문서 등의 콘텐츠 전문 검색 서비스를 운영한다. 블로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은 몇 가지 조건을 지키면 누구나 자신의 저작물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좋다는 저작권자의 의사표시이다. 렛츠씨씨에서는 CCL 콘텐츠, 즉 저작권자의 사용 허락이 있는 콘텐츠를 모아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도 저작권 권리 처리가 된 ‘공유 저작물’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공유 저작물이란 저작권 만료, 기증, 자유 이용 허락 저작물, 공공기관 무료개방 저작물 등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을 말한다.
글로벌 큐레이션 플랫폼 프리큐레이션
프리큐레이션(www.freeqration.com)은 전 세계의 사진, 벡터 이미지, 일러스트 등의 무료 디지털 콘텐츠를 누구나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큐레이션,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픽사베이(Pixabay), 언스플래쉬(Unsplash), 프리픽(Freepik) 등 유명한 무료 사진 사이트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250만개 이상의 무료 저작물을 검색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사진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무료 이미지 업로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프리큐레이션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프로덕션 팀, 제휴사 등이 업로드한 무료 이미지 중 매주 1,000개씩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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