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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10~11월 생활예술 축제 이어져

2017. 10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인 ‘위댄스(Wedance)’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인 위댄스 Wedance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생활예술 축제가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10월에는 생활 속에서 ‘춤’ 활동을 즐기는 동호인들과 시민의 자발적이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촉진하는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인 ‘위댄스(Wedance)’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는 10월 14일(토)과 15일(일) 양일간 동대문 장안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창작 춤 경연대회 ‘위댄스어워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며, 1,000명의 시민이 꾸미는 대규모 군무 ‘누구나 춤’, 동대문 라인댄스 생활예술 동아리의 릴레이 댄스 프로젝트 ‘댄싱Line’, 탱고·살사·스윙 중심의 소셜댄스 공연 ‘쉘 위댄스’, 찾아가는 공연을 위한 ‘위버스’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10월 24일(화)에는 〈위댄스_서울춤자랑〉이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춤 솜씨를 겨룬다.

생활문화주간, 천 개의 예술돗자리를 펼쳐라

10월 21일(토)부터 11월 4일(토)까지는 시민청, 서울숲, 홍대, 압구정 등에서 ‘천 개의 예술돗자리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1,000개의 동아리가 다양한 장르의 생활예술활동을 선보이는 ‘생활문화주간’이 펼쳐진다. 이 기간에는 밴드·연극·시각예술·감상(평론) 등의 일반 장르에서 ‘삶은 예술’이라는 주제로 시민 생활예술동아리들의 경연을 통한 공연과 전시가 진행된다.

그리고 시민 취향예술 발굴 프로젝트인 ‘아티팟(ARTipot)’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예술(ART)·장소(spot)·찻주전자(teapot)를 결합한 신조어인 아티팟(ARTipot)은 일반 예술 장르에서 벗어나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취미활동에 예술이 결합한 ‘취향예술’을 의미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90개 팀이 참여하며,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위댄스 등 재단이 추진하는 생활예술 사업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생활문화주간 메인 행사인 〈아티팟 카니발〉은 10월 28일(토) 서울숲에서 진행한다. 생활예술 동아리들이 1,000개의 예술돗자리를 펼치며 꾸미는 ‘모두의 아티팟’, 아티팟 활동가들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아티팟 팩토리’, 동아리들의 네트워크 현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생활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자치구 ‘생활문화 거버넌스’ 사업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생활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자치구의 ‘생활문화 거버넌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문화 거버넌스는 민관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생활예술 동아리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별·장르별 생활예술매개자(Facilitating Artist, FA) 100명을 파견하여 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18개 자치구가 참여하고 있고, 향후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예술이 깊숙이 들어오는 본격적인 국면에 들어섰다”라며, “더 많은 서울시민이 생활예술인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와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서울문화재단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