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복지뉴스

예술인의 고민상담 3화  글, 그림 김보통

또 무슨 일인가요? 일이 잘 안 구해지나요?

일은 구했습니다. 예쑬인복지재단에서 알려준대로 표준계약서도 작성했구요. 문제는 다른것입니다.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노후를 준비하는 국민연금과 갑작스러운 실업에 대비한 고용보험이 왜 당신을 힘들게 하나요?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노후를 준비하는 국민연금과 갑작스러운 실업에 대비한 고용보험이 왜 당신을 힘들게 하나요?

받는 월급에서 고용보험이 0.65%, 국민연금이 4.5% 합쳐서 5.15%의 월급이 줄어드니,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대비하느라 현실이 날로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저에게 득이 된다는걸 모르는 게 아니지만, 현실은 눈앞에 닥쳐있으니 보험료 안 내고 그냥 돈으로 받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그 돈. 반만 내셔도 됩니다.

대신 내 주시기라도 할 겁니까?

물론입니다.

하지만 선착순이니 서두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