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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복지뉴스

커버스토리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 날개가 됩니다

2016.5
늘 인파로 붐비는 대학로. 하지만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하는 달콤한 휴일 만남으로 최고조를 찍는 주말이 지나간 월요일 대학로는 다소 한산하다. 문을 닫는 상점도 있고 이어지던 공연과 전시를 쉬기도 한다. 여느 월요일처럼 평온하고 고요한 마로니에 공원에 빨간 파라솔이 가득 펼쳐졌다.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만개한 봄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2016년 4월 11일 〈2016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만남의 광장〉의 현장을 지금 만나본다. 사진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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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예술인 파견지원 만남의 광장〉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행사가 열린 마로니에 공원에는 참여 기업과 기관 담당자, 예술인 등 약 5천여 명이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증명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게 될 178개 기업·기관의 부스가 마련되었고, 이 중 30개 기업·기관의 담당자와 177명의 퍼실리테이터가 부스에 상주하여 예술인을 맞이하였다. 현장에서는 약 1천여 명의 예술인이 기업·기관 담당자, 퍼실리테이터와 상담에 참여하였다.

올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통해 자신의 예술활동과 연관된 서브-잡을 갖게 될 예술인은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를 포함해서 약 1천여 명이다. 이들은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 2016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
  • 2016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
  • 2016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박계배 대표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오늘 만남이 예술인에겐 새로운 예술직무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기업은 생각지 못한 새로운 결과물을 통해 기업혁신의 아이디어를 얻고 산업의 문화화를 완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라며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함께하는 모든 예술인들과 기업, 기관들이 함께 날개를 펼쳐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기업의 담당자는 “이번 행사의 취지와 핵심 목적을 예술인들에게 더 많이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하며, “매년 개최되는 〈예술인 파견지원 만남의 광장〉 행사가 예술인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연례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2016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
  • 2016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
  • 2016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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