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지원 예술인 활동
2016. 102012년 11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문을 열고 4년이 지났다. 많은 예술인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았고, 재단 사업 참여를 위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도 3만 명을 넘었다(2016년 9월 22일 기준 누적 완료자 32,269명). 그동안 재단의 문을 두드린 예술인은 어떤 예술인들일까? 문화의 달을 맞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의 면면을 살펴보고, 창작준비금, 파견지원사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산재보험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인의 활동을 찾아가 본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직업 예술인임을 확인하는 절차로, 예술인 복지사업 신청을 위한 기본절차이다. 최근 일정 기간의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 혹은 예술활동 수입 내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술활동증명 완료자 누적 인원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며, 2016년 2분기 28,072명, 9월 현재 3만 명을 돌파하여 32,269명으로 집계되었다.
(단위: 명)- 2016년 2분기
- 2015년
- 2014년
- 2013년
2016년 2분기까지의 유효 인원을 기준으로 예술활동증명 완료자의 활동 분야별 비율은 미술, 연극, 음악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복수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도 5.1%나 되며, 연예(57.9% 증가), 만화(26.6% 증가), 복수(24.9% 증가), 음악(21.8% 증가) 분야가 전 분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단위: %)활동 형태는 창작 예술인이 절반 이상이며, 복수의 활동 형태를 보이는 예술인도 11.6%에 달하여 적지 않은 예술인들이 장르와 활동 형태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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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증명 완료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이 52.4%로 약간 높으나, 거의 1:1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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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분포는 30대가 가장 많지만, 20대부터 40대까지 고루 높게 나타나 이 연령대의 예술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시에 예술인 복지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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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연령 분포는 20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높지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30대와 40대, 그리고 60대 이상에서는 남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 예술인의 경력 단절을 짐작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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