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문화예술계 #미투가 이끈 변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문화예술계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2018. 4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지난 3월 12일, 13일 양일간 진행한 ‘2018년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퍼실리테이터 워크숍 및 직무교육’ 참여 예술인 194명에게 ‘문화예술계 성폭력 및 성희롱,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문화예술계 성폭력의 특징과 구조 이해에 중점이번 교육은 작년부터 일부 사업 참여 예술인들에게 실시해온 성희롱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심도 있게 바꾼 것으로, 정부 부처의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으로 발표한 ‘문화예술 분야 정부 지원 공모사업 시 성폭력 예방 교육 의무화’ 취지에 맞췄다. 교육을 담당한 정희경 변호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자문 변호사 경력이 있으며 현재 성범죄전담팀 소속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계 성폭력의 특징과 구조를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둔 강의”였다고 설명했다. 예술계 전반의 성 인식 개선 방향을 시작으로, 사례를 통해 최근 미투 운동과 관련 성희롱 예방 및 대책 교육 후에는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졌다.